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방한 중인 미국·프랑스 주요인사와 회동

입력 2013-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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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왼쪽)이 방한 중인 콜린 파월(가운데) 전 미국 국무장관과 플뢰르 펠르랭(오른쪽) 프랑스 중기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제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 중인 미국과 프랑스의 주요 인사와 만났다.

이 부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한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국제 컨퍼런스를 위해 한국을 찾은 파월 전 장관은 전날 청와대를 예방,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를 방문한 파월 전 장관은 1시간여의 회동을 가졌다. 이후 사내 식당에서 파월 장관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부회장과 파월 전 장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오찬 회동 이후 삼성전자 사옥 정문까지 나와 파월 전 장관을 환송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방한 중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 경제 장관과 만났다.

펠르랭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삼성전자를 방문, 강호문 대외협력 부회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강 부회장의 안내로 이재용 부회장의 집무실을 찾아 면담을 가졌다. 이 부회장과 펠르랭 장관은 프랑스의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펠르랭 장관은 미팅을 마친 뒤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를 방문했다. 펠르랭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과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느냐는 질문에 “디지털 클러스터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는 시작단계지만 이재용 부회장과 이 부분에 대해 협력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이재용 부회장이 파리에 오면 디지털 클러스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파리와 한국이 어떤 식으로 협력할지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장관은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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