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공모형 DLS 판매 전년대비 8배 증가

입력 2013-03-26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올해 2·3월 삼성증권 지점을 통해 판매된 공모형 DLS 가입액이 지난해 대비 8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월 공모형 DLS 가입액은 516.6억원, 3월에는 500억원을 돌파했으며(25일 현재) 이는 지난해 월평균 66억원 대비 7.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DLS(Derivative Linked Securities)는 원자재, 금리, 환율에 연동된 파생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구조화 상품으로 주로 해외에 상장된 관련 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구조가 결정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면서 지수형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수익이 8% 내외로 높은 DLS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DLS의 인기를 이끌어가는 상품은 ‘미국 1달러 대비 역외 중국 위안화 환율(USD CNH)’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 상품으로 1년 만기시점에 역외 위안화가 달러대비 절하돼 있지만 않으면 7%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월부터 판매한 같은 유형의 상품에 총 417억9000만원이 몰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위안화의 추세적 절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되면서도 1년 후 절하되지만 않으면 시중금리의 2배 가까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역외 위안화의 미국 달러대비 절상폭에 따라 연 7~9.5%까지 수익을 지급하는 DLS 3종을 27일까지 판매중이다.


대표이사
박종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15]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5,000
    • +0.67%
    • 이더리움
    • 4,36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84%
    • 리플
    • 2,861
    • +0.46%
    • 솔라나
    • 189,400
    • +0.64%
    • 에이다
    • 573
    • -1.2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70
    • +0.76%
    • 체인링크
    • 19,130
    • -0.3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