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없었던 2월, 이동자수 12% 감소

입력 2013-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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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던 지난 2월 중 국내에서 거주지를 이동한 인구가 크게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3년 2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전국 인구이동자구는 72만1000명으로 81만9000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달보다 12%(9만8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구 백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3%로 작년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통계청 이재원 인구동향과장은 “명절이 있어서 이동요인이 줄고 주택 매매거래량도 14.2%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주택 취득세 감면 연장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않았을 때로 전체적 거래량이 부진한 시기였다.

시도별로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은 경기(7502명), 인천(1927명), 세종(1299명) 등 8개 시도에서 전입자가 더 많아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4723명), 경북(-2049명), 경남(-1906명) 등 9개 시도는 전출자가 더 많아 순유출을 기록했다.

인구백명당 순이동·순유출을 나타낸 순이동률은 세종(1.14%), 제주(0.16%), 인천(0.07%) 등이 높았고 경북(-0.08%), 강원(-0.08%), 전남(-0.07%) 등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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