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vs개인 매매공방에 1950선 턱걸이

입력 2013-03-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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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개인들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1950선은 지지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95포인트(0.44%) 내린 1950.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9.89포인트 뛴 1969.30으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사자’에 힘입어 장중 1970선을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다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15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567억원을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통신이 2% 이상 내리며 고전했다. 전기가스(-1.85%), 운수창고(-1.69%), 비금속광물(-1.30%), 의약품(-0.96%), 은행(-0.84%), 증권(-0.81%)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3% 이상 급등했다. 화학(0.53%), 유통(0.22%), 보험(0.10%), 서비스(0.0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장내내 호조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장 끝무렵 내림세로 돌아서며 전일대비 3000원(0.21%) 떨어진 145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1.15%), 현대모비스(-1.98%), SK하이닉스(-1.92%), 한국전력(2.63%), SK텔레콤(-2.17%)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기아차(0.92%), LG화학(2.04%), 현대중공업(0.48%), NHN(0.74%) 등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2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494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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