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 10명 중 8명, 희망연봉 보다 낮춰 지원

입력 2013-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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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 결과… 적정연봉은 2500만~3000만원 가장 많아

대부분의 신입 구직자들은 자신이 희망했던 연봉보다 낮춰서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 포털 인크루트가 21일 신입구직자 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지원 시 연봉의 영향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신입구직자의 89.6%가 자신이 원하는 연봉보다 낮은 연봉의 기업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정도까지 희망연봉을 양보할 수 있느냐의 질문에는 구직자의 43.9%가 ‘10~20%’까지 양보할 수 있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10% 미만’이 40.5%로 뒤를 이었고 ‘20~30%’도 11.2%에 달했다.

그러나 입사지원 시 연봉이 중요한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9명이 ‘중요하다’고 응답해 생각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구직자의 36.5%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2%가 ‘조금 중요하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와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9.0%, 2.4% 였다.

또 신입구직자가 생각하는 적정 연봉은 2500~3000만원이 28.7%로 가장 많았다. 2000만~2500만원(26.1%), 3000만원~3500만원(23.1%)이 그 뒤를 이었다.

적정연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학교 선배, 동기들의 연봉(37.7%) △본인 소비행태에 따른 결정(31.8%) △언론 등의 연봉관련 기사(20.7%) 등이 있었다.

한편 구직자의 82.5%는 채용공고에 연봉을 명시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중 연봉을 명시한 기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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