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올해 경제성장률·실업률 전망 하향 조정

입력 2013-03-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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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2.3~2.8%…실업률 7.3~7.5%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20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발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전망을 각각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2.3~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2월 보고서 예상치인 2.3~3.0%에서 소폭 낮아진 것이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도 종전의 3.0~3.4%에서 2.9~3.4%로, 2015년 성장률 전망은 3.0~3.7%에서 2.9~3.7%로 각각 낮췄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예상한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 2.0%보다는 높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7.3~7.5%로 종전의 7.4~7.7%에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내년과 2015년에 각각 6.7~7.0%, 6.0~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치는 내년이 6.8~7.3%, 2015년이 6.0~6.6%였다.

경제는 계속 느린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고용시장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본 셈이다.

개인소비지출(PEC) 인플레이션은 올해 1.3~1.7%로 전망해 종전의 1.3~2.0%에서 낮아졌다.

한편 19명의 FOMC 위원 가운데 9명이 오는 2015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1%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금리가 바뀔 것이라고 예상한 위원은 1명에 불과했으며 내년은 4명이었다. 13명의 위원은 2015년에 금리가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머지 1명은 2016년에서야 금리가 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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