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 엘리트 50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 일자리 구상 방안은?

입력 2013-03-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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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 핵심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 ‘일자리 로드맵’이 관심을 모은다. 고용노동부의 주요 업무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방 장관의 인사청문회 답변이나 취임사 모두발언, 취임 첫 행보는 주로 ‘일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의 취임사 핵심은 ‘70% 달성론’으로 압축됐다. 방 장관은 “새 정부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고용률 70% 달성, 중산층 70% 복원을 약속했다”면서 “일자리 늘리기와 지키기, 그리고 일자리의 질 올리기(늘지오)를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더욱 튼튼하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방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셀트리온을 택한 것은 새 정부가 핵심과제로 제시한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기도 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신약 개발 등으로 매년 40%대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회사다. 이곳을 둘러본 방 장관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당일 오후에는 한국노총을 찾았는데, 고용부 장관이 취임 이후 곧바로 노동단체를 찾은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방 장관은 지난 13일엔 한국경영자총연맹과 대한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경영계의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야근과 휴일근무 등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올려 달라”고 주문한 뒤 근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밖에 취약계층 채용 확대와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건 일자리 관련 공약 중 △고용률 70% 달성 △정년 60세 의무화 △장시간 근로 개선 등과 관련 있는 사안들로 귀결된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 전문가인 방 장관이 일자리 관련 정책에 있어서 고용·복지 이론을 현실과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해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어떻게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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