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21일 국무회의서 임명장 받을 듯

입력 2013-03-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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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 다음날로 연기… 임명 강행 가능성 높아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21일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9일 열릴 예정이던 임시 국무회의가 정부조직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다음날인 오는 21일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야당의 반대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논란 인사’의 임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무회의를 연기한 것은 두 후보자 임명으로 ‘완성된 진용’을 갖추고 국무회의를 열겠다는 청와대의 의지로 풀이된다. 19일에 임명식을 강행할 경우 야당의 반발과 함께 애써 합의한 정부조직법의 국회 통과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도 보인다.

통상 국무회의 전에 국무위원을 임명한 뒤 국무회의에서 이를 의결·공포하고 임명장은 회의 직후 수여한다. 두 후보자는 임명장을 받은 당일부터 바로 공식 업무에 착수하게 된다. 현 후보자는 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후에도 꾸준히 취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 후보자는 취임 직후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인 4월 5일 전까지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정책 구상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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