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표 악화에 환율 상승폭 확대

입력 2013-03-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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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표의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1116.30 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악화와 뉴욕 주가 하락을 반영해 1.70원 오른 1112.00 원에 개장한 직후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71.8로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뉴욕증시도 경제지표 악화를 반영해 11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가 상·하원 회의를 소집했지만 의장 선출에 실패한 점,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재정위기를 겪는 사이프러스(키프로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한 점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며칠째 증시에서 매도세를 지속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에 따른 수급 공방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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