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폐막…‘시리주허’체제 공식 출범

입력 2013-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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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취임 등 주요 정부 인사 마무리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시리주허(習李組合)’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국대표대회(전인대)는 17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 폐막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 이어 이날 전인대가 막을 내리면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정협)가 마무리됐다.

이번 양회에서는 시진핑이 국가 주석에 오르고 리커창이 총리로 선출되며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 정부 각 부처의 주요 인사가 이뤄졌다.

정협 주석으로 위정성이 오르고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장더장이 선출되는 등 지난해 11월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7인의 당과 정부 보직이 확정됐다.

시진핑과 리커창의 새 정부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국무원 조직개편안도 통과됐다.

철도부가 교통운수부에 통합되며 국가 해양국의 조직과 권한이 대폭 강화되고 식품안전관련 부서가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 통합된 것 등이 주요 변화다.

시진핑은 이날 전인대 폐막식에서 국가 주석 취임 후 첫 연설을 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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