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에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15일 오후 2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5포인트(0.69%) 오른 1988.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9.71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의 대량매도세에 2000선을 반납하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99억원, 4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3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77억원, 비차익거래 1926억원 순매도로 총 240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종목이 많다. 전기가스업이 4.25%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음식료업이 1%대 하락세다. 이에 비해 운송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 3인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4.0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2.33%, 2.82%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가 2.30% 빠지고 있으며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하이닉스도 하락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5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