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챙긴 서울국세청 직원 ‘쇠고랑’

입력 2013-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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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직원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세무조사 대상 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국세청 조사국 팀원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9월부터 1년여 간 세무조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기업체로부터 6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9명 중 A씨 외에 업체로부터 각각 27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B씨와 C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서울국세청 조사1국 같은 팀 소속이던 이들 9명이 2009년 9월부터 1년여 간 7개 기업에서 3억1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400만~2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4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70만~8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2명은 기관통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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