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7% “작년보다 소비 줄였다”

입력 2013-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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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조사, 소비 애로요인과 정책과제

소비자 10명중 6명은 올해 지출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소비애로요인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작년 이맘 때 대비 올해 소비지출 규모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줄였다’는 응답이 57.%였다고 12일 밝혔다. 소비를 늘렸다는 12.0%, 작년과 비슷하다는 31.0%였다.

작년과 비교해 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소비 항목은 외식·숙박비(30.6%), 오락·문화비(24.1%), 의류비(15.8%), 가사제품(8.2%) 등의 순이었다. 지출을 늘린 항목은 식료품비(32.7%), 주거비(21.9%), 교육비(10.2%), 교통비(9.7%), 통신비(8.6%) 등이었다.

대한상의 측은 “최근 소비자물가는 지표상으로 안정되고 있지만 농산물, 전세가격, 공공요금이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수준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가계소득은 작년 대비 다소 늘었으나 가계부채 수준 역시 덩달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소득이 ‘늘었다’는 응답이 35.0%로 ‘줄었다(28.8%)’는 답변보다 다소 많았지만 ‘가계부채가 늘었다’는 응답도 38.0%로 ‘감소했다(24.8%)’는 답변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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