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6.54엔…BOJ 추가 부양책 기대에 엔 약세

입력 2013-03-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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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27% 오른 96.54엔을 나타냈다.

달러당 엔 가치는 닷새째 하락해 장 초반 96.71엔으로 지난 2009년 8월 이후 3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12% 상승한 125.7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타 기쿠오 BOJ 부총재 내정자는 이날 참의원(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려면 BOJ의 과감한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OJ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서 일부 위원들은 양적완화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 전략 담당 대표는 “BOJ 새 총재는 보다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며 “일본은 지난 15년간 디플레이션에 허덕였으며 아베 신조 정부는 이를 극복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3026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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