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PO 시장 올해 67% 성장 전망

입력 2013-03-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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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기업공개(IPO) 시장이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67% 성장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벤처캐피탈협회(JVCA)는 아베 신조 총리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으로 주가가 오르고 매매가 활성화하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다치 토시히사 JVCA 회장은 “올해 80여 기업이 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의 48개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면서 “특히 소셜네트워크업체와 게임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브로드리프와 생수 배달 서비스업체인 워터다이렉트 등 10개 기업들은 다음달 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67% 오른 1만2431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38% 올랐다.

일본 IPO 시장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여파로 20건 이하로 줄며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다치 회장은 “아베노믹스를 둘러싼 낙관론에 힘입은 증시 강세는 IPO 시장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난 3~4년 동안 잠재력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인 교리컴퓨터앤커뮤니케이션과 의약품 제조업체 메드알엑스 등 올해 IPO를 실시한 14개 기업의 주가는 아베 총리가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해 추가 부양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홍콩에서는 8개 기업이, 미국에서는 79개 기업이 IPO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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