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한국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 도전할 것"

입력 2013-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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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25ㆍ미래에셋)가 한국선수들이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도전장을 던졌다.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신지애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즌 개막전에 대한 소감과 올시즌 각오에 대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17일 호주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4번홀에서 광고판 뒤에서 친 공이 기적같이 홀로 들어가며 우승을 이룬 신지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상승세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다.

그는 “수술이후에 그립이나 스윙 템포 등 집중적으로 훈련해서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고, 경기력이 이전보다 더 좋아져 만족도 역시 좋아졌다. 특히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고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한다고 밝힌 신지애는 “올해는 다른해와는 다르게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가 없어서 특히 욕심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의 선수상은 우승 횟수보다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올려야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매 대회에서 좋은 포인트를 받는 게 관건이다. 초반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3승을 목표로 하고 잇고 7~8월 이후에 경기력이 가장 좋아서 그때 더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지애는 많은 포인트를 부여받을 수 있는 메이저 대회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미 1승을 했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에도 자신이 있다는 신지애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다”며 중요성을 피력했다.

신지애는 올시즌 LPGA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동계시즌 동안 체력에 특히 신경을 쓰면서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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