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퇴직 공무원 산하기관 취업 제한할 것”

입력 2013-03-07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 공기업 역량 미달시 구조조정”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지식경제부 공무원의 산하기관 취업 등 전관예우 문제에 대해 “책임성 윤리 전문성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고, 그렇지 않은 퇴직자는 산하기관 취업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산하기관에 취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전관예우에 대한 문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자는 다만 “전관예우라는 비난 때문에 자기의 경험과 경력을 발휘 못한다면 그것도 국가적 손해”라며 “퇴직공무원의 산하기관 재취업시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에 대해선 “역량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철저히 평가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구조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대중소기업의 불공정한 거래는 제재를 강화하는 방법도 있고 협력하는 방법도 많이 있다”며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하면서 필요한 규제를 도입하고 기업 간 협력적 생태계 구축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김해시 밭이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데 대해선 “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지만 행정청의 요구가 있으면 따르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0,000
    • +0.61%
    • 이더리움
    • 4,54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65%
    • 리플
    • 3,036
    • +0.43%
    • 솔라나
    • 198,600
    • +0.91%
    • 에이다
    • 627
    • +1.7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79%
    • 체인링크
    • 20,910
    • +3.77%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