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려인삼’ 골다공증 개선 효과 있다”

입력 2013-03-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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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고려인삼이 노화에 의한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7일 고령 실험쥐를 이용해 골다공증 개선효과를 관찰한 결과 인삼을 먹은 그룹은 생후 8주의 어린 그룹과 유사한 골 구조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험쥐를 2년동안 사육해 자연노화로 유발된 골다공증 쥐에 인삼을 2개월 먹여 그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4년근 인삼을 물로 추출해 농축, 분말 후 일정 농도로 300mg/kg의 양이 되도록 증류수에 녹여 투여했다.

특히 인삼 투여 고령군이 인삼 비투여 고령군에 비해 골 부피율은 약 37%, 해면골소주 수는 약 50%, 골밀도는 약 32%가 각각 증가됐다.

또 미세단층촬영기를 이용해 골다공증 뼈 조직을 분석한 결과 인삼 투여 그룹은 비투여 그룹에 비해 골 부피율, 해면골소주 수 및 골밀도가 증가됐다.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영옥 박사는 “인삼을 활용해 합성의약품에 비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 있는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고, 앞으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는 2007년 53만 명에서 2011년 77만 명으로 5년동안 약 23만 7000명이 증가해 연평균 9.7%의 증가률을 보이고 있다. 또 이에 따른 진료비는 2011년 722억 원으로 연평균 7.9%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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