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실적개선 전망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3-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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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현대제철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 효과와 열연 판매량 정상화 등으로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 실시했다”며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한 내부시장(Captive) 수요와 3고로를 통한 외형성장, 신임 정부의 부동산경기 활성화 정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이번 NDR을 통해 투자가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며 안정적 성장기반을 갖춘 현대제철에 대해 업종내 탑픽(Top pick)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1분기는 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C열연 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계절적인 봉형강 출하 감소했다”며 “2분기부터는 제품가격 인상 효과와 열연 판매량 정상화, 봉형강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이익 증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변 연구원은 3고로 가동(열연 230만톤, 후판 170만톤의 생산능력 확대)으로 외형성장에 의한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Captive 수요 비중은 2012년 30%에서 2013년 35%로 증가하고, 현대·기아차내 점유율은 2012년 46%에서 2013년 58%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철강생산국에서 신임 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경기부양책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보론 첨가 철근 및 선재 수출에 대한 증치세환급(철근 13%, 선재 9%)을 폐지할 경우 국내 철근제품의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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