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드림걸' 안무 고충 토로 "연습량 가장 많았다"

입력 2013-02-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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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가 신곡 '드림걸' 안무의 어려운 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샤이니 컴백쇼 '드림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멤버 온유는 "지금까지 소품을 이렇게까지 이용한 적이 없었다. 스탠드 마이크를 끌고 돌리고 타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데 마이크 무게 때문에 조절이 잘 안 됐다"고 안무를 연습하는 동안 느낀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온유는 "(계속 연습하다보니)소품을 이용해서 하나의 퍼포먼스를 원활하게 소화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놓였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멤버 종현은 "마이크와 하나가 돼야 했기 때문에 연습 시간이 가장 많이 들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걱정없이 하고 있지만 항상 스케줄이 끝나고 밤에 다시 연습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저희 마음대로 안 움직여줄 때가 가장 슬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민호는 "혹시 실수라도 하면 그게 생방송 무대란 생각에 아찔하다"면서 "그런 점까지 감안해서 연습을 해야했기 때문에 연습량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드림걸'은 경쾌한 느낌의 댄스곡으로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프로듀싱한 신혁 프로듀서와 그의 작곡팀이 만들었다. 애시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샤이니의 목소리와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이다.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한 이날 컴백쇼에서 샤이니는 타이틀곡 '드림걸'을 비롯해 '방백', '아름다워' 등 3집 수록곡 첫 무대는 물론 '누나 너무 예뻐', '셜록' 등 히트곡 무대도 선사했다.

한편 샤이니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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