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0% “경영상황 어렵다”

입력 2013-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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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조사…음식료·생활용품(52%) “가장 어려워”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경기침체기 중소기업의 경영대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7.7%가 최근 경영상황이 ‘나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생활용품(52.4%)’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섬유·제지(43.9%)’, ‘금속·철강’(43.2%), ‘석유화학(40.0%)’, ‘전기·전자(31.8%)’, ‘기계·정밀기기(30.2%)’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에 경기침체 지속에 대응할 여력이 남아있는지 여부를 묻자 ‘올 하반기가 한계(29.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최근 겪고 있는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매출부진(29.0%)’을 꼽았다. 이어 ‘자금사정 애로(25.0%)’, ‘수익성 악화(18.7%)’, ‘인력난(14.0%)’, ‘대외여건 불안(13.3%)’ 등을 차례로 꼽았다.

매출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영업활동 강화(50.0%)’에 나서고 있다고 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시장 개척(35.3%)’, ‘신제품 출시(23.3%)’, ‘생산력 증대(18.3%)’ 등의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서는 ‘경비 절감(56.0%)’, ‘금융권 대출(23.7%)’, ‘판매대금 회수(19.7%)’, ‘정책자금 대출(18.7%)’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제로 ‘자금지원(39.7%)’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판로개척지원(24.3%)’, ‘규제애로해소(15.0%)’, ‘인력확보지원(10.7%)’, ‘R&D지원(10.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침체기 중소기업의 경영대응 상황으로 응답기업의 65.6%가 ‘별다른 대응이 없다’고 답했고 ‘경기회복기를 대비해 공격적 경영을 하고 있다’는 답변은 2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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