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박근혜, 대입전형 중에 합격자부터 발표”

입력 2013-0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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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협상 전에 장관 후보자 인선 마무리되자 유감 표명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7일 여야의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타결 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인선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상의 여지를 없애려는 건지 야당에게 백기를 들라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고 착잡하다”며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 전형을 열심히 하는데 합격자부터 발표하는 웃지 못할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난항 중인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을 두고는 “박 당선인이 ‘원안 고수’라는 브레이크를 거는 바람에 새누리당 협상팀이 융통성을 갖지 못해 옴짝달싹을 못하고 있다”라며 “브레이크와 가이드라인을 풀어 협상 권한을 (여당) 협상팀에게 위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총리·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정파적 예단 없이 청문회에 임하겠다”면서 “사실을 근거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을 가졌는지 검증하겠다”고 철저한 검증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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