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4.4대 1 경쟁률

입력 2013-02-04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70가구 모집 6056명 신청…시세보다 30%저렴·6년 거주 ‘인기’

서울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2일 동안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구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모집결과 총 1370가구 모집에 6056명이 신청해 전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시가 올 초 임대주택 8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사업계획(임대주택 8만호+α)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1370가구 공급대상 중 일반 공급분 959가구에는 4931명이 신청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우선 공급되는 신혼부부 공급 274가구에는 786명이 신청해 2.9대 1, 다자녀가구 공급 137가구에는 339명이 신청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택은 시세보다 30% 싸고 6년을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장기 임대주택이다. 이 주택은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중 2013년 1월 4일 기준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에게 공급한다.

거주 기간은 최장 6년으로 2년 후 재계약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시가 부담해 세입자의 주거비 상승 부담을 줄여 준다.

시는 지난해에 1350가구를 시작으로 올해엔 1370가구 내년까지 총 405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서류를 제출해 대상 적격을 받아야 하며 적격으로 인정되면 주택을 둘러본 후 오는 5월 31일까지 계약해야 한다.

시는 이 모든 과정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 ‘24바로처리시스템’구축에 이어 ‘24즉시심사시스템’도 개발·도입했다.

이로써 심사서류를 제출한 대상자는 24분 내에 적격여부를 통보 받고 바로 전세주택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17,000
    • +1.57%
    • 이더리움
    • 4,39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65
    • +1.56%
    • 솔라나
    • 191,400
    • +1.65%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6%
    • 체인링크
    • 19,280
    • +1.53%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