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매매가 전월대비 0.26%↓ 전세가격 0.2O%↑

입력 2013-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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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종료·한군수요 탓

1월 한달 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반면 전세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6%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른 거래 감소 영향으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며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는 △인천(-0.64%) △경기(-0.53%) △서울(-0.51%) △전북(-0.45%)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수도권(-0.54%)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인천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물량 출시 이어지며 가격 하락세가 심화됐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1.17%)와 도봉구(-0.96%), 양천구(-0.9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지방(0.01%)은 정부부처 이전효과와 지방산업단지 이주수요 등으로 △세종(0.81%) △대구(0.56%) △경북(0.34%) △충남(0.27%) 등의 상승세를 보이며 5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32%, 연립주택 -0.32%, 단독주택 -0.05%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앞선 달보다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중대형 이상이 가격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135㎡초과(-0.73%), 85㎡초과~102㎡이하(-0.54%), 102㎡초과~135㎡이하(-0.51%) 규모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방학시즌 학군수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효과 등이 지속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세종(1.34%) △대구(0.63%) △경북(0.44%) △경남(0.37%) △충남(0.33%)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0.19%)은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와 방학시즌 학군수요 발생으로 전월대비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79%)와 서초구(0.72%), 송파구(0.68%)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22%)도 정부부처 이전과 지방산업단지 근로자 이주수요로 세종, 대구, 경북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6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변동률을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0.28%, 연립주택 0.12%, 단독주택 0.05%로 나타난 가운데 아파트는 전달보다 오름폭 다소 확대됐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전국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3046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떨어졌다.

반면 전세평균가격은 1억2914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

또한 전국의 단위면적당 매매평균가격은 250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떨어졌고 전세평균가격은 149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실시하는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는 15일이 포함된 주의 월요일을 조사기준일로 해 익월 1일에 공표되며 이 조사(주간·월간 포함)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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