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쌍용차 해법 ‘평행선’ … 2월도 ‘지각 국회’

입력 2013-0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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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의원총회 열고 최종입장 정리키로

2월 임시국회 개원 여부가 여야 간 쌍용차 해법에 대한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30일 각 당이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해 주목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쌍용차 사태 논의 방안에 대한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오는 2월 1일 개회를 위해서는 이날까지 소집요구서가 제출돼야 한다.

앞서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물밑 접촉을 갖고 접점을 모색했으나 쌍용차 문제를 논의할 ‘여야노사정 2+3 협의체’ 구성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위해 여야 합의로 소집요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날까지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단독으로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쌍용차 문제 논의를 위한 5자 협의체 구성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2월 임시국회가 새정부 출범과 관련이 있는 만큼 협조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2월 임시 국회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겠다. 2월 국회는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양당은 이날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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