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방 예산 11년만에 증액...0.8% 늘려

입력 2013-0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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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1년 만에 국방 예산을 증액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이 지역에 해안경비대 비용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일 국방 예상을 4조6800억 엔으로 0.8%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안경비대 예산은 1.9% 늘어 1765억 엔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전일 오는 4월1일부터 시작하는 2013 회계연도에 92조6000억 엔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히야하라 이쿠오 다쿠쇼쿠대학교 객원 교수는 “일본 정부는 국방비에 지출을 늘려야 한다”면서 “정부가 예산 위축을 멈춘 것은 상당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분쟁을 통해 일본은 자국이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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