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트앤영“글로벌 철강산업 최대 이슈는 공급과잉”

입력 2013-01-30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강 제조사들이 올 한해 동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용 절감과 자본구조 개선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이 29일 발표한 ‘2013년 철강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산업의 올 한 해 최대 이슈는 공급과잉이 꼽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일부 노후화된 생산시설이 정리되었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생산시설이 지속적으로 늘어 오히려 1년전보다 초과공급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철강산업의 설비가동율은 80%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과잉이라는 것.

하지만 2014년부터는 노후 생산시설의 정리와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철강시장인 중국이 제12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경우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철강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에 이어 최대 철강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시장 변화에도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조상욱 언스트앤영 한영 광업 및 금속산업 총괄 리더는 “우리 철강 제조업체들도 글로벌 시장환경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전략적인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자본구조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0,000
    • -1.6%
    • 이더리움
    • 4,540,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3.78%
    • 리플
    • 3,036
    • -1.3%
    • 솔라나
    • 198,700
    • -2.79%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2
    • +1.65%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80
    • -0.85%
    • 체인링크
    • 20,470
    • -2.38%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