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일본 은행주 랠리·인도 경기부양

입력 2013-0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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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홍콩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최근의 주가 상승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만0866.72로, 토픽스지수는 0.76% 오른 920.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 오른 2358.98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3% 뛴 7802.00을 나타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전일과 비슷한 2만3671.87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1% 하락한 3270.4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7% 상승한 2만0177.4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4.6% 증가하며 전월의 0.7% 증가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2%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컴퓨터·엔진 등 3년 이상 쓸 수 있는 내구재 주문 지표는 기업의 설비 투자 동향을 보여주며 제조업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인도중앙은행(RBI)이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의 8.00%에서 7.75%로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RBI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RBI는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종전의 7.00%에서 6.75%로, 현금 지급준비율은 4.25%에서 4.00%로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3.8% 올랐다.

일본 최고 에너지 탐사업체인 인펙스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6.6% 급등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공상은행(ICBC)은 골드만삭스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억 달러 규모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홍콩증시에서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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