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일본 노선 강화…연매출 4800억원 목표

입력 2013-01-28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매출 48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하겠다.”

제주항공이 이 같은 목표와 함께 국제노선 신규 개척, IT인프라 투자 등을 바탕으로 한 2013년 사업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강화’를 위한 해로 삼고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 △차별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전략 목표를 설정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역동적인 조직문화 △수익성강화 △노선 전략 수립 체계화 △인재육성 위한 교육체계 구축 △안전 및 정시성 극대화 △IT 인프라 강화 △전사 COST 절감 등 7대 과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우선 중국 노선 확대에 주력키로 했다. 기존 인천~칭다오 정기노선에 이어 최근 2개월 동안 중국 4개 도시에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1분기 중으로 3~4개 도시에 부정기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2~3개 도시에 정기노선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1대씩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모두 382만9000여명을 수송한 제주항공은 올해 수송 목표를 495만여명으로 세웠다.

이 외에도 예약발권 시스템 등 IT 시스템 구축은 물론 브랜드 가치 강화, 충성고객 확보 등을 위해 마케팅 활동에도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불황에 환율과 국제유가 등 불확실한 외부변수에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올해 목표한 영업실적 달성 뿐 아니라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전략을 세우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2,000
    • -2.33%
    • 이더리움
    • 4,370,000
    • -6.14%
    • 비트코인 캐시
    • 806,500
    • -3.41%
    • 리플
    • 2,866
    • -1.65%
    • 솔라나
    • 190,200
    • -3.16%
    • 에이다
    • 572
    • -4.0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50
    • -5.45%
    • 체인링크
    • 19,190
    • -4.53%
    • 샌드박스
    • 179
    • -4.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