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차 핵실험 경고…박 당선인 군복무기간 단축공약 속도조절하나

입력 2013-01-27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속도 조절해 추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경고 등 최근의 안보 위기상황과 국방부와 군 당국의 병역 부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연일 핵도발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3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유엔 제재 결의를 비판했으며, 24일에는 국방위원회가 미국을 향해 제3차 핵실험을 예고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을 비롯한 최근 정세와 관련해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와 군도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업무보고에서 복무기간을 당장 18개월로 단축하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만7000명의 병역자원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군복무기간 단축을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추진하기보다는 2~3년 후 단계적으로 이행하도록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2,000
    • -2.58%
    • 이더리움
    • 4,51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7%
    • 리플
    • 3,028
    • -2.51%
    • 솔라나
    • 198,300
    • -3.83%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14%
    • 체인링크
    • 20,210
    • -4.85%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