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달러·엔 90.43엔…일본 소비자물가 하락

입력 2013-01-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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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이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0.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는 120.79엔에 거래되고 있다.

BOJ의 대규모 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지난해 12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근원 CPI는 최근 7개월간 여섯 차례나 하락했다. 이는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것이 절대 만만치 않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전년보다 0.1% 하락했다.

토마스 애버릴 로치퍼드캐피탈 이사는 “시장에서는 지금 엔을 팔 만한 변명거리를 찾고 있다”면서 “엔을 사게 할만한 경제 펀더멘탈을 찾기 힘들다” 라고 말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1.3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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