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서는 선전…작년 4분기 매출 전년비 67% 급증

입력 2013-01-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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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2배로 늘리는 등 시장 공략 유효

지난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애플이 중국에서는 선전했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달 마감한 회계 1분기(지난해 10~12월) 중국 본토 매출이 68억3000만 달러(약 7조2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 급증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중국 매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이 우리 사업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따로 새 부분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주당 순이익이 13.87달러로 전년보다 3.5% 감소하고 매출도 545억 달러로 시장 전망인 547억 달러를 밑돌면서 중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중국 내 애플스토어 수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 것이 매출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는 평가다.

애플스토어의 아이폰 판매는 지난 분기에 1만7000대로 전년의 7000대에서 크게 늘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애플의 3대 시장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홍콩과 대만 등을 포함한 중화권은 회사 전체 매출에서 13%를 차지해 비중이 지난 2011년의 8.8%에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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