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활동’시행

입력 2013-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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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설 연휴 기간 중 국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에 대비한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전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화재 등 재난사고 분석결과 화재사고는 594건이 일어났으며, 인명피해 26명(사망 3명, 부상 23명), 구조요청 2806건(1050명 구조), 구급출동 1만7568건(16만1987명 이송)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이 기간 동안 총 1만7247명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청은 설연휴 대비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및 복합영상관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청 주관아래 민·관 합동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을 집중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는 화재안전 집중 불시단속기간을 정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주요 화재취약시설은 전 소방관서에서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안전관리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 불시단속기간 중에는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불법용도변경’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 즉시시정 조치와 함께, 고질적인 사항에 패널티(입건 및 과태료 등)를 부여한다.

아울러 소방청 전국소방관서(본부 18, 소방서 194)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한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119 구조·구급대를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밀집장소에 전진배치해 귀성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산악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119중앙구조단의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별순찰과 항공출동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형재난 발생시 응급의료기관 등과 신속히 대응토록 사전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안전한 국가건설과 국민행복미소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며 “쪽방, 주거용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 등은 지도방문을 통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 나눔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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