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공격에 닷새만에 하락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3일 전거래일대비 2.95포인트(1.11%) 하락한 261.8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35포인트 오른 265.10으로 개장했다.
오전 기관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개인이 매수로 돌아서 기관과 함께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베이시스가 +0.70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04억원, 비차익거래 1105억원 순매도로 총 191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7만5480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042계약 줄어든 10만9624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