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새 사업자 선정 공고

입력 2013-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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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면세점 민영화를 다시 추진한다. 현재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 중인 한국관광공사 노조는 기획재정부가 인수위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면세점의 새 사업자 선정 등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에도 민영화를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나 참여업체 부족으로 유찰된 바 있다.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은 지난해 12월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두개 매장으로 나눠 발주했으며 참가 자격도 5조원 미만인 국내 기업으로 한정했다. 술·담배를 팔 수 없도록 한 지난 1차 입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술·담배를 포함시켰다. 입찰 대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해온 면세점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730㎡ 전체공간이다. 최저 입찰가도 각각 280억원과 230억원에서 409억원과 379억원으로 올렸다.

노조 측은 민영화에 반발하는 성명을 내고 “대선 전 박근혜 당선인 측은 관광공사 면세점 존치 요구에 대해 보완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기획재정부가 인수위원회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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