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4대강 걱정”… 권도엽 “오해 있어”

입력 2013-0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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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는 18일 감사원 감사 결과 4대강 사업이 ‘총체적 실패’로 드러나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에서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4대강과 관련해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문제가 사실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감사 발표로 국민적 불신이 커졌으니 이에 대해 정부가 명확히 설명하고 고칠 건 고쳐 달라”고 했다. 이혜훈·심재철 최고위원도 4대강 감사결과에 우려를 내비쳤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정무팀장을 맡은 이정현 최고위원은 “객관적 전문가와 감사원 관계자가 공동조사해서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해 상반기 민관합동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12월엔 물전문가 세미나를 했다”면서 “당시 안전에 문제없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감사 결과 발표가 있었으니 앞으로 이 최고위원의 주문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그러면서 “감사원 발표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해가 안 간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그는 “유실·침하된 바닥보호공 문제가 마치 보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알려진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보의 본체는 암반에 기초를 건설해 하부침식이 발생치 않아 안전문제 없다. 바닥보호공 문제도 대부분 보강을 마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또 “4대강 사업으로 녹조가 발생하고 수질이 악화됐다는 건 오해”라면서 “지난해 녹조는 유례 없는 폭염 등에 따른 것이며 그간 정부의 수질개선사업 추진과 수량 증가, 하천오염원 정리 등으로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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