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국정조사 결사 반대”

입력 2013-01-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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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제 정쟁 도구로 삼지말라"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6일 정치권의 국정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회사의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을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전체 노동자들은 쌍용차를 살리겠다는 일념아래 생산성·가동률·품질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정치·이념·투쟁의 노동문화 모습을 벗고 상생·협력·안정의 문화를 추구하며 지난 3년간 무쟁의 선언, 무분규를 실천하는 평화·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9년 8월 노사합의에 따른 무급휴직자 복직문제를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전개하왔다”며 “지난 10일 노사합의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법원으로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명된 쌍용차 문제를 놓고 이미 청문회, 국정감사도 모자라 정치권이 다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쌍용차 문제의 핵심은 최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본”이라며 “국회차원에서 조사를 하려면 그 대상은 상하이자본”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국정조사에 따른 쌍용차의 피해는 기업 이미지 훼손, 판매 악영향, 노동조건 변경 등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는 다른 고용불안의 행태로 노사갈등의 불씨를 안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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