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공약 관리 점검체계 구축키로”

입력 2013-01-16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무총리실은 16일 새 정부 출범 즉시 대통령 공약 관리 점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기강 확립 업무의 중점을 정책 점검으로 전환하는 등 핵심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뒷받침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업무보고 내용을 전했다.

진 부위원장은 “총리실은 정책조정의 실효성 강화와 정부업무평가 및 규제정비를 위한 종합계획수립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중점 추진 과제로 성폭력·학교폭력 근절, 먹거리 안전, 재난관리 등 안전한 사회와 공정한 법집행, 따뜻한 시장경제, 사회 병리 해소 등 깨끗한 사회,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일자리 대책, 불합리한 행정 벌칙 정비 등 서민이 행복한 사회 등의 세부 정책 과제를 보고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과 관련해서는 총리의 정책조정 및 정책주도기금 강화, 총리가 국무회의를 사실상 주도하는 국무회의의 집단책임성 확립, 정부기능의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협업시스템 강화 등 총리실 소관 공약의 이행계획을 마련해 보고했다.

진 부위원장은 “인수위원들은 국정운영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깨끗한 정부,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부처 간의 칸막이 해소 및 규제개혁 실천 방안, 그리고 상호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고 전했다.

또 세종시의 성공적 정착 방안과 다수 부처가 관련되는 융복합 행정이 보편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리실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박효종 간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총리실은 새 정부의 중요한 가치인 깨끗하고 신뢰 받는 정부를 구현하는 데 있어서 어느 기관보다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깨끗한 정부를 위해서는 공직 사회 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청탁, 부당한 권한 남용 등 부패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뢰 받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가 한 약속을 철저히 그리고 임기 내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행복지수와 국제적인 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4,000
    • -3.24%
    • 이더리움
    • 4,51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2.03%
    • 리플
    • 3,029
    • -3.2%
    • 솔라나
    • 198,000
    • -4.58%
    • 에이다
    • 619
    • -5.6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8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60
    • -1.1%
    • 체인링크
    • 20,260
    • -4.48%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