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안정환, "이혜원과 결혼 승낙 받으려 머리 잘라"

입력 2013-01-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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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결혼을 위해 단발머리를 자른 사연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15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 마지막회에서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 그래서 머리를 잘랐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머리를 자른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 부모님께 나를 위해서 머리를 잘랐다고 말하면 알아봐 주실까하고 생각했다”며 결혼 승낙을 받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미용실에 가는 것이 귀찮아서 머리를 길렀고 나중에는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이후에는 구단에서도 자르지 말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승승장구’는 이날 안정환, 이혜원 부부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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