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4일 전거래일대비 1.65포인트(0.62%) 오른 266.4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에 힘임어 상승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0.65포인트 내린 264.1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부터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279계약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48계약, 229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60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4억원, 비차익거래 2106억원 순매수로 총 216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5만9835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356계약 늘어난 11만3187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