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고성능 총기 확산은 미친 일”

입력 2013-01-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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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고성능 총기의 확산과 관련해 “미친 일(nuts)”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그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가전제품전시회 ‘CES 2013’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사를 계기로 개브리얼 기퍼즈 전 하원의원과 총기 규제 활동가들이 총기 소지·사용과 관련해 변화를기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나도 사냥 문화 속에서 자랐지만, 이건 완전히 미친 일”이라며 “30발짜리 탄창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 총격 사건을 거론하며 “왜 100발을 쏠 수 있는 총을 가지고 다니는가. 콜로라도주의 그 녀석도 그런 게 있었다”고 비판했다.

클린턴은 1994년 공격용 총기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나 10년 뒤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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