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시장 민간에 개방하나?

입력 2013-01-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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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주파수 재판매 허용 검토…민간업체 참여 물꼬 틀까 기대 고조

중국이 폐쇄적인 자국 통신시장을 개방할지 주목된다.

중국 산업정보화부는 국영통신업체들이 통신주파수를 경쟁사 등에 재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용자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은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이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이동통신뿐 아니라 유선통신사업도 하고 있다.

성명에서 산업정보화부는 “주파수 판매 허용 검토는 민간투자의 건전한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국무원의 방침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다음달 6일까지 이에 대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취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정부가 이 방안을 승인한다면 민간기업이 주파수를 사서 자신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FT는 전했다.

다만 민간기업의 참여가 이뤄지려면 새 업체 참여에 따라 어떤 인프라에 투자해야 하는지 기존 사업자의 통신망 사용이 가능한지 등의 세부사항이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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