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며 190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9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94포인트(0.20%) 하락한 1994.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팔자세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따라 장중 하락반전한 후 199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어닝시즌 돌입과 옵션만기를 앞둔 관망세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매수 주체가 없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4억원, 114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129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는 차익거래 312억원, 비차익거래 707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1019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을 제외한 전종목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33%, 0.96% 내리고 있고 LG화학,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LG, NHN도 줄줄이 하락중이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0.24%, 1.51%, 0.37% 오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8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7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