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중소기업 3不 해소·대출 문제 돕겠다”

입력 2013-01-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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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간담회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불공정, 불균형 불합리 3불(不)을 해소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대출 문제를 해결해 더 수월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세계 경제 침체로 수출이 어렵고 가계 부채 문제 등으로 국내 경기도 많이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 정부는 여러분께서 어려운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기업가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를 개혁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14만 회원 중 95%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희망을 가지고 더 열심히 힘써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투자와 고용이다. 국민 최대 복지는 일자리”라며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시고, 한창 일할 나이에 안심하고 정년까지 일 할 수 있도록 일자리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기업인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달라”며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부 정책, 경기 침체 일시적 어려움 격고 있는 업종에 정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40여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법인세·가업상속 등 조세정책, 중소기업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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