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IT보안 담당자, 지난해 가장 큰 위협은 ‘DB암호화’

입력 2013-0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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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IT보안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DB암호화 등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안연구원은 8일 130개 금융회사의 IT·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2012년 주요 금융IT보안 이슈 및 2013년 전망’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5%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가 지난해 가장 큰 화두였다고 답했다. 뒤이어 △신·변종 피싱(파밍, 스미싱 등) 증가(46%)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 등 전자금융 관련 정책 및 법·규정 변화(38%)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비롯한 보안인력 수요 급증(27%) △위·변조 뱅킹 앱을 통한 금융정보 절취(26%) 등이 주요 화두로 선정됐다.

또 올해 예상되는 금융IT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는 전자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정부 규제 강화가 4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등 보호조치 의무가 43%의 선택을 받았다.

이와 같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은 올해도 ‘정보보안 예산 및 IT보안시설 인프라 확충’과‘정보보호 조직 확충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내부통제 강화’에 큰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모바일 금융 등 새로운 IT환경에서의 보안성 확보’ 등 신규 보안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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