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구조조정 칼바람

입력 2013-0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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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직격탄… 줄줄이 인력감축

연초부터 다국적제약사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약가인하와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의 수축으로 국내 최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등이 줄줄이 인력감축에 나섰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1위 화이자는 영업직 65명과 내근직 15명 등 총 80명을 조기퇴직 보상프로그램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도 조기퇴직 보상 프로그램 대상을 전직원으로 확대해 100명으로 늘리며 구조조정에 임하고 있다. 이전에도 몇 차례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10년차 이상 직원에만 국한시켰다.

다국적제약사의 구조조정은 지난해부터 계속됐다.

한국얀센이 지난해 말 20명을 줄인데 이어, 7월 아스트라제네카 20명, 바이엘 100명 등 감원 바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의 인력줄이기는 약가인하와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의 축소가 주 원인”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보험의약품 가격은 평균 14% 정도 내렸으며 국내시장규모 역시 1%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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