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억대 부농 3400농가…전년비 24%↑

입력 2013-01-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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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지난해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농민이 3400농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태풍피해,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가 경영이 어려운 여건에도 2011년(2753농가)보다 647농가(23.5%)는 늘었다.

고소득 요인으로 친환경농업(34.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규모화·조직화(31.5%), 판로 안정(21.%) 순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축산이 1246농가(36.6%)로 가장 많고 식량작물과 채소분야가 각각 1086농가(31.9%)와 529농가(15.6%), 과수 201농가, 가공, 유통분야 138농가, 특용작물 80농가 순이다.

소득 규모별로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2760농가(81.1%),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617농가(18.2%)였고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업인도 23농가(0.7%)나 됐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358농가로 가장 많았고 영암군(335농가), 강진군(290농가), 해남군(269농가), 신안군(259농가), 나주시(246농가) 등의 순이다.

소득 5000만원 이상 농가도 2011년 6107농가에서 지난해 7632농가로 25% 늘어나는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소득 농가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전남도는 2014년까지 고소득 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해 기존 농림 사업과 연계한 농가별 맞춤형 지원과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경영교육,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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