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인수위] 민주 “朴 인수위 인선, 밀봉인사 시즌 2”

입력 2013-0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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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9개 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한 데 대해 “밀봉인사 시즌2”라고 혹평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변인조차도 인선배경을 설명하지 못하는 밀봉인사, 깜깜인사는 국민에 대한 무례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이후 보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어떤 기준과 과정을 통해서 인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국민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인사”라며 “여당 핵심지도부 내에서도 인수위 구성과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고 검증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국민 우려와 불안 속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 “배경 설명도 취지 설명도 없이 그저 그런 줄만 알라는 일방통보식 인수위인사 방식이 박근혜 정권 내내가 계속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했다.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간사로 김장수 전 국방장관이 임명된 데 대해 “남북문제에 대해 경직된 태도 가진 분”이라고 비난했고, 정무분과 간사로 발탁된 박효종 서울대 교수에 대해선 “역사 왜곡 발언을 앞장서 해왔던 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이날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통해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2차 인선안을 밝혔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으로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

9개 분과위 간사로는 △국정기획조정분과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통일외교분과 김장수 전 의원 △정무분과 박효종 서울대 교수 △경제1분과 유성걸 의원 △경제2분과 이현재 의원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이혜진 동아대 교수 △교육과학분과 곽병선 전 경인여대 학장 △고용복지분과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문화분과 간사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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