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밀려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4일 전거래일대비 1.70포인트(0.63%) 하락한 268.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3차 양적완화(QE3) 조기종료 우려에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0.05포인트 오른 269.85로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며 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들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도바통을 넘겨받아 지수는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결국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1.96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995억원, 비차익거래 3655억원 순매수로 총 465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9만4515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925계약 늘어난 11만6566계약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