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58%) 내린 2019.4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7억원, 478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995억원어치를 샀다. 프로그램은 차익매수 2489억원, 비차익매수 2017억원 매수 우위로 총 350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6% 가까이 뛰어올랐고 철강금속·비금속광물·기계·은행 등 업종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은 3% 넘게 떨어졌고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도 2% 안팎으로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4%, 현대모비스 5%, 기아차 3% 대 등 현대차그룹주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도 2% 대 약세였다. 반대로 POSCO는 2%대 올랐고 SK이노베이션·KB금융 등도 소폭 올랐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4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합해 376종목이 내렸다. 66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